10년째 혈압약을 먹으면서 느낀 건 하나입니다. 병원에서 찍힌 혈압 수치 하나만 믿었다가는 낭패 보기 딱 좋다는 것입니다. 같은 날 아침에 병원에 걸어 올라가 숨이 찬 상태에서 재면 130 후반대가 뜨고, 앉아서 조용히 재면 122가 나옵니다. 고혈압은 단순히 수치가 높은 문제가 아니라, 그 수치를 어떻게 읽느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. 병원 혈압만 믿다가 생긴 일 — 백의 고혈압의 함정 저도 처음엔 병원에서 찍힌 숫자를 그냥 믿었습니다. 그런데 10년 가까이 혈압약을 복용하다 보니, 같은 날에도 측정 환경에 따라 수치가 제법 달라진다는 걸 몸으로 알게 됐습니다. 가정에서 전자 혈압계로 재면 122/75 정도인데, 병원에서 자동 혈압계 앞에 앉으면 130/85가 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. 숫자 하나가 왔다..
솔직히 말씀드리면, 저도 얼마 전까지는 뇌졸중이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뇌졸중의 7가지 위험요인을 확인해보니 고혈압, 고지혈증, 비만, 이 셋이 제 얘기였습니다. 특히 고혈압은 단일 위험요인 중 가장 크다는 말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더군요. 이 글은 그 순간부터 진지하게 들여다보게 된 뇌졸중의 위험요인과 골든타임, 그리고 일상에서 직접 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법을 정리한 기록입니다. 내 몸이 이미 위험요인 3개 — 뇌졸중은 남 얘기가 아니었다 혹시 이런 생각해보신 적 없으신가요? "뇌졸중은 나이 많은 어르신들 병 아닌가?" 저도 그랬습니다. 그런데 뇌졸중의 7대 위험요인 목록을 처음 제대로 들여다본 날, 꽤 불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.뇌졸중의 주요 위험요인은 고혈압, 당뇨, 고지혈증, 흡연,..